라우드럽 감독, ''레딩전 매우 중요하다''
입력 : 2012.1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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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싱데이 첫 일정 레딩전을 앞둔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며 선수들 사기를 북돋았다.

라우드럽 감독은 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박싱데이 첫 경기 레딩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레딩전에 나서는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제 우리는 레딩전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레딩전에 임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승리한다면 승점 3점보다 더욱 큰 것을 얻게 될 것이다”며 레딩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싱데이 첫 상대 레딩전 승리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18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스완지는 6승 6무 6패로 프리미어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목표인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는 박싱데이가 매우 중요하다. 짧은 시간 많은 경기에 나서는 만큼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2일 스완지는 아스널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복병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스완지는 노리치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에 내리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스완지는 지난 23일 밤 열린 맨유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맨유를 상대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전 무승부로 선수들 자신감도 충만해졌다.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만큼 레딩전 승리가 절실하다.

스완지는 오늘 27일 자정 레딩과 격돌한다. 이후 스완지는 30일과 다음 달 2일 각각 풀럼과 애스턴 빌라를 상대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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