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15팀, 맨유 프리미어컵 우승…세계 대회 진출
입력 : 2013.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울산 현대의 유소년 팀인 현대중(U-1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세계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중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영덕에서 열린 ‘맨유 프리미어컵 제 49회 춘계 한국중등 축구 연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중은 2005년, 2006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맨유 프리미어컵’ 세계 본선 대회에 한국대표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백호그룹 우승팀 포철중, 화랑그룹 우승팀 문래중을 차례로 꺾은 현대중은 이날 최종 결승에서 대화중을 4대0으로 꺾었다. 전반 윤영훈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이상헌이 화려한 개인기술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김재성과 설영우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우수 선수는 이날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장신공격수 이형경이 차지했으며 득점상은 설영우, 육근혁이 차지했다. 대화중의 여려 차례 슈팅을 잘 막아낸 골키퍼 문정인은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한편 현대중의 김도균 감독과 박기욱 코치가 지도자 상에 선정되었다.

사진제공=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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