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데 구즈만의 완전 이적 원해''
입력 : 2013.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 파트너’ 조나단 데 구즈만(25)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라우드럽 감독은 7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데 구즈만 완전 영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데 구즈만은 스완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력도 가동 중이다. 데 구즈만은 스완지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나는 그가 스완지 잔류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스완지는 신입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라요 바예카노에서 이적한 미추는 15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데 구즈만과 기성용 역시 중원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추와 기성용과 달리 데 구즈만은 임대생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구즈만은 임대생 신분으로 스완지에 합류했다. 원소속팀 비야레알의 강등 탓이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데 구즈만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3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스완지에서 주가 상승 중인 데 구즈만은 네덜란드 대표팀 입성에도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치며 소속팀 스완지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데 구즈만은 기성용, 레온 브리턴과 함께 스완지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데 구즈만 역시 “스완지 생활에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단과 선수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다. 정황상 완전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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