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카 논란 속 역대 ‘논란 골 세리모니’ TOP10
입력 : 2014.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WBA)의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35)가 반유대주의 골 세리머니로 논란을 일으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EPL 1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19라운드 원정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전반 40분 동점골을 넣은 아넬카는 세리모니로 오른손가락을 세워 오른팔을 아래로 뻗으면서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잡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문제는 이것이 그의 조국 프랑스에서 반유대주의를 상징한다는 것이었다.

파장은 컸다. 아넬카의 세리모니로 구단의 스폰서도 떠났고 현지 언론에서는 최소한 5경기 출전 정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 ‘역대 논란이 되고 있는 세리모니 10’이라는 제목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세리모니를 소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다. 파울러는 1999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팬들의 조롱에 코카인을 흡입하는 세리모니를 펼쳐 4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다. 또한, 이 매체는 2009년 당시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고 팬들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세리모니를 언급했다.

또한, 파올로 디 카니오(라치오, 2005년)의 ‘파시스트’ 세리모니, 게리 네빌(맨유, 2006년)의 리버풀전 ‘엠블럼 키스’ 세리모니, 데이비드 노리스(입스위치, 2008년)의 세리모니, 스티븐 아일랜드(맨시티, 2007년)의 ‘하의 실종’ 세리모니, 폴 게스코인(1995년, 레인저스)의 ‘카톨릭 조롱’ 세리모니, 그래엄 사우니스(갈라타사라이, 1996년)의 ‘승리의 깃발’ 세리모니, 파올로 디오고(세르베트, 2004년)의 ‘손가락 절단’ 세리모니, 파비안 데 라 모라(치바스, 2011년)의 ‘총질’ 세리모니가 뽑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더 선 홈페이지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