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들, 마라도나 깜짝 방문에 ‘함박웃음’
입력 : 2014.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기분 전환을 확실히 했다. 세계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방문에 모두가 훈련을 멈추고 미소를 지었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맨유는 10일간의 짧은 휴식기가 생기자 5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두바이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운동을 하면서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의도였다.

맨유 선수들은 UAE 프로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훈련을 하면서 기분을 바꿨다. 16일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마라도나가 맨유 훈련장을 찾아 맨유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맨유 선수들은 마라도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후안 마타는 마라도나와 어깨동무를 한 채 활짝 웃었다. 로빈 판 페르시는 마라도나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리오 퍼디낸드, 다비드 데 헤아도 마라도나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서로 둥글게 모여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두바이 전훈을 알차게 보낸 맨유가 바뀐 팀 분위기를 통해 현재의 부진을 탈출할 지 주목된다. 맨유는 22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사진출처=후안 마타, 로빈 판 페르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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