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에투, “37살인데 맨유전 해트트릭을?”
입력 : 2014.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사무엘 에투(33, 첼시)가 자신을 둘러싼 나이 논란에 대해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에투는 27일 갈라타사라이와의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내가 진짜로 36세, 37세인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골씩 넣었다면, 50살까지도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에투는 “난 사무엘 에투다. 뭘 더 말할 것이 있는가?”며 “정말로 신경 안 쓴다.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해 최대한으로 노력하는 것이며 우승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논란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사담에서 비롯됐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한 기업인과 사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에투는 32살이지만 혹시 35살일지 모른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것이 프랑스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논란은 점차 확산되었고 에투의 전 여자친구 안나 바란카는 에투의 나이가 실제로 39세라고 주장해 불은 더욱 확산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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