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8강] ‘망갈라 결승골’ 포르투, 세비야 1-0 제압
입력 : 2014.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FC포르투가 홈에서 세비야에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포르투는 4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세비야와의 8강 1차전에서 망갈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포르투는 4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중요한 일전에서 양 팀이 베스트11을 총 가동했다. 포르투는 최전방 마르티네스를 중심으로 바렐라, 콰레스마, 에두아르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세비야는 바카, 라키티치, 레예스, 마린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세밀한 패스플레이와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펼치던 포르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 콰레스마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망갈라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4분에는 데푸르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포르투는 후반 11분 퀸테로를, 세비야는 후반 17분 가메이로와 피게이라스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세비야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30분 문전에서 바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포르투는 후반 41분 페르난도가 퇴장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망갈라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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