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자신감 드러낸, ‘여유만만’ 과르디올라
입력 : 201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겠지만, 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바이에른 뮌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자신감과 여유를 동시에 드러냈다.

바이에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겠지만, 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며 의외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과르디올라 감독의 아쉬운 행동과는 반대되는 언행이었다.

그는 경기 내용에 있어서는 충분히 만족했다며 “경기를 잘 치렀다. 우리는 공을 오래 소유했다. 2차전이 열리는 뮌헨으로 돌아가 득점을 마무리짓는 훈련을 해야만 한다”고 팀이 자랑스러운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우리 선수들이 항상 공을 소유하고 있길 원한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해 세세하게 지켜봐야 한다”며 점유율 축구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 변하지 않았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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