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어린 시절 불량배와 격투 ‘패기’ 보였다
입력 : 2014.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어린 시절에는 사고뭉치였던 듯하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자서전 ‘CR7 the secrets of the machine"을 발간했다. 유럽 언론들은 호날두 자서전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전하고 있다.

그 중에는 호날두의 어린 시절도 들어있다. 호날두는 어린 시절 불량배들과 싸우거나 물건을 훔는 일을 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한 뒤에도 통제하지 못하는 생활을 했다. 당시 코칭스태프는 호날두의 이러한 모습에 걱정을 안고 있었다.

특히 호날두는 2001년 1월 동료 3명과 리스본의 쇼핑 센터에 갔다 무기를 가진 불량배를 만났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들과 싸운 뒤 구단에 복귀하는 ‘패기’도 발휘했다. 물론 구단의 통금 시간인 밤 10시를 어기기도 일쑤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운동은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호날두는 몰래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자신의 몸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는 비슷한 또래의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밖에서 거칠게 생활하면서 쌓여진 경험과 누구보다도 앞서겠다는 강렬한 투쟁심이 지금의 호날두를 만드는 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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