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핀투 감독, 대표팀 사임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코스타리카를 이끌고 사상 첫 월드컵 8강에 진출했던 호르헤 루이스 핀투 감독이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핀투 감독은 24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리카와 재계약에 실패 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를 떠나게 된 핀투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코스타리카 대표팀을 처음 맡았던 핀투 감독은 2007년부터 4년 동안 팀을 떠나 있다가 2011년 코스타리카의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코스타리카에 돌아온 핀투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이탈리아 등을 꺾으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핀투 감독은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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