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이번 주 기성용 영입 ‘재추진’ 한다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애스턴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의 영입을 재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28일 “빌라의 램버트 감독이 이번 주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을 강화할 것이다. 최근 미국 투어를 마친 빌라는 스완지의 미드필더 기성용의 영입을 재추진할 것이고 이적에 집중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 기성용에 대한 유럽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빌라가 기성용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며 이번 주 다시 한 번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라프’는 “빌라의 랜디 러너 구단주는 기성용의 영입을 위한 자금을 보장하고 있고, 빌라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00만 파운드(약 69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성용과 스완지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다”고 전했다.

빌라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조 콜, 수비수 필립 센데로스, 측면 미드필더 키에란 리차드슨 등을 영입했다. 이제 남은 것은 중원 강화다. 이에 램버트 감독은 기성용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고 이번 주 계약을 마무리해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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