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마르퀴뉴스와 재계약 계획… 바르사행 가능성↓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제안한 마르퀴뉴스의 이적 협상안에 또다시 퇴짜를 놓았다.

브라질 언론 ‘글로부’는 29일 “바르사가 PSG의 수비수 마르퀴뉴스의 이적료로 4,300만 파운드(약 746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마르퀴뉴스는 여전히 로랑 블랑 감독의 새 시즌 계획에 포함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PSG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PSG가 첼시 소속의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하면서 마르퀴뉴스의 바르사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센터백 자원이 포화 상태에 이른 PSG와 새 시즌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바르사의 상황이 교묘하게 맞물려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PSG는 다비드 루이스와 치아구 시우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퀴뉴스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아직 4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마르퀴뉴스와 2019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고, 계속해서 불거지는 이적설에 못을 박아두겠단 계획이다.

최근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를 영입한 바르사가 계속해서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PSG에 '쿨'하게 맞대응 할 지, 아니면 PSG의 마음을 돌려 이적을 성사시킬 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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