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호날두, ‘친정’ 맨유전서 복귀 준비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1일 “호날두가 맨유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UEFA 슈퍼컵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 훈련에 호날두를 복귀시키고 맨유전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 중인 레알이 인터 밀란 승부차기 패배에 이어 AS로마전에서도 0-1로 패배하며 2연패라는 위기에 빠졌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의 고군분투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호날두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이제 다음 경기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유다. 이에 레알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고, 진정한 평가전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가 오늘 두 차례의 훈련을 소화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가 맨유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며 호날두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만약 호날두가 복귀한다면 베일과 함께 ‘좌날두 우베일’의 조합을 이루면서 진정한 레알의 공격력이 나올 전망이다. 또한, 호날두에게 맨유는 친정팀이라는 의미가 있어 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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