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이 프리 시즌 평가전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 키에보 베로나와의 평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최근 평가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1무)을 이어갔다.

전반전을 벤치에서 지켜본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피에르 아우바메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결국 선제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28분 지동원의 패스를 받은 아우바메양이 마무리하면서 득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지동원은 최전방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아우바메양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지난 7월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이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주 포지션인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다.

스위스에서 프리 시즌을 진행 중인 도르트문트는 이날 친선경기에 이어 4일 스위스 4부리그 라퍼르슈빌 조나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출처=도르트문트 구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