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맨유, 디 마리아 '1005억원' 5년 계약 공식 발표
입력 : 2014.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앙헬 디 마리아(26)를 손에 넣었다.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디 마리아는 5,970만 파운드(약 1,005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며 디 마리아의 합류를 알렸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 합류해서 기쁘다. 레알 마드리드서 활약하며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만이 레알을 떠나 올 수 있었던 구단”이라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환상적인 감독이고, 맨유를 정상에 올려놓겠다는 그의 의지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경기 출전을 더 기다릴 수가 없다”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판 할 감독도 그의 합류를 반겼다. “디 마리아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그러나 그가 팀 플레이어라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는 굉장이 빠르고, 중앙으로 침투가 가능한 왼발잡이다. 수비에 굉장한 위협을 줄 수 있다. 또한 그의 드리블 능력은 수비를 붕괴시키는 것을 즐긴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 마리아의 합류에 두 손을 들고 환영했다.

한편 맨유는 디 마리아의 영입에 1005억원을 쏟아 부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역사를 다시 썼다. 디 마리아의 이적 전까지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은 리버풀 소속이었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첼시로 이적하며 기록했던 5,000만 파운드(약 842억원)였다.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