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재계약' 기성용, “스완지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
입력 : 201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스완지 시티와 4년 재계약을 맺은 기성용(25)이 팀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2018년까지 함께하게 됐다”며 기성용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스완지에 돌아왔다. 이에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기성용에게 선덜랜드, 아스톤 빌라 등이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기성용의 마음속엔 스완지에 남고 싶은 생각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의 첫 번째 선택은 언제나 스완지와의 재계약을 맺는 것이었다”면서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완지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항상 팀을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됐다. 스완지의 발전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100%를 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시즌 새로 스완지에 부임한 몽크 감독에 대해서 그는 “몽크 감독님은 규율을 갖추고 조직적인 팀이 되길 주문하신다”면서 “나는 감독님의 지도 방식에 만족한다. 감독님 밑에서 스완지는 많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게 전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