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아스널이 그리스 출신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26, 도르트문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난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대체자로 도르트문트의 파파스타소풀로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 750만 파운드(약 126억 원)로 파파스타소풀로스를 영입한 도르트문트는 현재 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36억 원)를 원하고 있다”면서 “아스널은 수비 보강을 위해 이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파스타소풀로스는 센터백 치고는 신장(183cm)이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피지컬을 갖췄다. 그로 인해 상대 선수와 거침없이 몸싸움을 벌이며, 제공권 다툼에서도 투쟁적인 모습으로 우위를 점한다.

또한 주 포지션인 센터백을 비롯해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만약 아스널이 파파스타소풀로스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벵거 감독이 실제로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쏟아 부어 파파스타소풀로스를 영입할 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