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치른 팔카오, ''융화 위해선 시간 더 필요해''
입력 : 2014.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과 더 융화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년 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팔카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QPR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22분 교체 선수로 EPL 데뷔전을 치렀다.

후안 마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팔카오는 비록 골맛을 보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팀은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팔카오는 자신의 데뷔전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더 나아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팔카오는 16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갈수록 하나의 팀으로 융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선수들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데뷔전을 즐겼고 환상적이었다.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골키퍼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게 오늘 처럼만 계속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는 "멀리서 계속 지켜봐왔다. 공격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팔카오는 모국인 콜롬비아 리그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리그에서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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