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람파드 첼시전 엔트리에 들 것”
입력 : 201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소속팀 첼시의 아이콘과 같았던 프랑크 람파드(36, 맨체스터 시티)가 피할 수 없는 재회를 한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람파드 출전을 강행한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5라운드를 한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첼시와 람파드의 재회다. 람파드는 2001년부터 지난 여름까지 13년 동안 첼시에서 429경기 출전해 14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했다. 이어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첼시의 아이콘과 다름 없었던 그는 올 시는 미국의 뉴욕 시티로 이적했으나, 맨시티로 임대되어 다시 EPL로 돌아왔다.

자신의 친정팀과 다름 없었던 첼시를 상대로 적이 된 람파드는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나 폐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람파드는 우리 선수 중 하나 이며, 나는 첼시전 스쿼드에 이름을 올려 놓을 것이다. 람파드가 첼시전에서 복잡한 느낌을 가질 수 있으나, 그 이유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첼시는 람파드를 원하지 않았기에 계속 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람파드는 첼시와 함께 하기를 바랐다”며 “람파드는 현재 맨시티에 있고, 우리는 그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라고 람파드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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