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로 칭송 받는 브라이언 롭슨이 맨유 수비진에 쓴소리를 했다.

맨유는 21일 영국 레스터 시티 더 킹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3-5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막판에 수비라인 붕괴와 함께 집중력 부족으로 내리 4점을 내주며 처참히 무너졌다.

이를 지켜 본 맨유의 레전드 롭슨 역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터. 롭슨은 경기 종료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의 수비 약점은 정말 고심해봐야 할 문제”라며 모레알 같이 무너진 맨유 수비를 비판했다.

이어 “공격진은 아무 문제 없다. 그러나 수비는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라고 밝히며 수비진의 각성을 촉구했다.

롭슨 만이 맨유의 수비를 질타한 것이 아니다. 개리 네빌 역시 롭슨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 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물러터진 중앙 수비수들은 레스터의 피지컬을 이겨낼 수 없었다.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맨유의 수비 문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