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람, 발목 골절로 '3개월 아웃'...뮌헨 '날벼락'
입력 : 201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전력인 필립 람(31)이 훈련 중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어 3개월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람이 훈련 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면서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람은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 약 3개월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A매치 예상치 못한 람의 부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행보에도 큰 변수가 생기게 됐다.

24년 만에 정상에 섰던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하고 소속팀에 전념하고 있는 람은 올 시즌 리그 전경기(2골)에 출전하면서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특히 오른쪽 풀백과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그의 존재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중심 축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1라운드까지 무패행진(8승3무)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뮌헨은 이번 주말 호펜하임을 상대로 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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