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스페인어 실력은? ''욕은 유창해''
입력 : 2014.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아직 스페인어(에스파냐어)를 배우는 단계지만 욕은 유창하게 사용한다면 너스레를 떨었다.

베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팀 내 의사 소통과 관련한 질문에 재치 있게 답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완벽하게 스페인어를 쓰지는 못한다. 하지만 욕은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며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베일은 “팀원들이 말하는 것 정도는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며 “안첼로티 감독님도 말을 천천히 해주셔서 아직 큰 어려움이 없다. 계속해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며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웨일즈 출신의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적 이후 실력뿐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한 축을 확실하게 담당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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