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윤성효, ''일찍 이런 경기 했다면 6강 갔을텐데...''
입력 : 201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일찍 이런 경기를 했다면 좋았을텐데..."

시즌 막판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 행진을 달린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시즌 전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부산은 29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성남FC에 0-1로 패했다.

성남전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던 부산은 10승13무15패(승점 46) 8위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성남전 패배로 9경기 무패 행진이 끝난 윤성효 감독은 "마지막 경기였고 최선을 다 했다. 10경기 무패를 달성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되돌아봣을 때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상위 스플릿에 들지 못한 점을 꼽았다.

발동이 늦게 걸린 윤성효 감독은 "일찍 좀 이러 ㄴ경기를 했다면 6위 안에 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올 시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즌 준비에 대해서는 "임상협이 군대에 간다. 전술 변화는 물론이고 선수들의 특징을 잘 체크하며 내년 시즌을 대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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