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도르트문트, 볼프스와 2-2 무승부
입력 : 201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동원이 결장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볼프스부르크와 비기면서 승수 추가에 또 다시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의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15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0-1로 패하며 18팀 중 16위까지 추락했던 도르트문트는 아쉽게 무승부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4승3무9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6위를 유지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랜만에 공격진이 폭발했지만 그 안에 지동원은 없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동원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채 선발 라인업을 짰다. 그리고 전반 8분 만에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9분 케빈 데 브루인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도르트문트는 1-1이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1분 시로 임모빌레가 리그 2호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9분 뒤 날두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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