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월드사커 선정 2014 올해의 선수 등극
입력 : 201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사커 매거진’이 선정한 2014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며 한 해를 야무지게 마무리했다.

‘월드사커매거진’은 31일(한국시간) “지난 12개월 간 좋은 활약을 보여준 호날두가 2014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 레알의 리그 선두 질주에 큰 공헌을 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올해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 A대표팀 선수들을 제치고 명실공히 201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게 됐다.

‘월드사커 매거진’은 세계 각지에 분포한 100명의 저널리스트들이 선수들에게 1점부터 10점까지의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호날두는 이 투표에서 총 928점을 얻어 789점에 그친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593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아르연 로번(458점), 토마스 뮐러(354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의 감독에는 독일 A대표팀 요하임 뢰브 감독이 선정됐고, 올해의 팀 역시 독일 A대표팀이 차지했다.

사진= 월드사커매거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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