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지성의 7번 계승… 슈틸리케호 등번호 확정
입력 : 201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박지성의 7번을 달고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16개국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 명단에는 등번호도 표기되어 있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9번을 달았던 손흥민은 7번을 달았다.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달고 있는 7번을 A대표팀에서도 단 것. 그는 A대표팀에서 7번을 달게 돼 박지성의 후계자로서 공인 받았다.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은 ‘카타르 메시’ 남태희가 차지했다. A대표팀 ‘가짜 9번’ 전술의 핵심인 조영철은 9번을 달았다. 치열한 주전 경쟁 중인 골키퍼는 정성룡이 1번을 차지했다. 김승규는 21번, 김진현은 23번을 등에 새겼다.

A대표팀은 1월 4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월 9일부터 오만, 쿠웨이트, 호주를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 아시안컵 A대표팀 등번호
1.정성룡(수원 삼성), 2.김창수(가시와 레이솔), 3.김진수(TSG 1899 호펜하임), 4.김주영(상하이 둥야), 5.곽태휘(알 힐랄), 6.박주호(마인츠 05), 7.손흥민(바이엘 04 레버쿠젠), 8.김민우(사간 토스), 9.조영철(카타르 SC), 10.남태희(레크위야), 11.이근호(엘 자이쉬), 12.한교원(전북 현대), 13.구자철(마인츠 05), 14.한국영(카타르 SC), 15.이명주(알 아인), 16.기성용(스완지 시티), 17.이청용(볼턴 원더러스), 18.이정협(상주 상무), 19.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20.장현수(광저우 부리), 21.김승규(울산 현대), 22.차두리(FC서울), 23.김진현(세레소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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