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스부르크, 러시아 모델 400명에 반할라?...전훈 호텔 급변경
입력 : 201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터키 전지훈련을 떠나는 독일 3부 리그 소속의 MSV 뒤스부르크가 급하게 현지에서 지낼 호텔을 변경했다. 이유는 미인대회에 참가한 러시아 모델 400명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뒤스부르크가 터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낼 호텔 예약을 취소했다"면서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400명의 러시아 모델과 같은 숙소에서 묵을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뒤스부르크는 또 다른 호텔을 예약했다"며 뒤스부르크의 호텔 변경 소식을 전했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뒤스부르크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는 점이다. 뒤스부르크는 "우리는 차분하게 후반기 시즌을 준비하길 원한다. 그래서 미하엘 마이어 감독이 일정을 조정해 호텔을 새로 예약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뒤스부르크는 기존 '호텔 로얄 윙스'의 예약을 취소하고 '호텔 홀리데이 팰리스'를 새롭게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계 가십을 주로 전하는 'OFFSIDE.NL'도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현지에서 미인대회를 치르는 모델들의 모습을 올리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OFFSIDE.NL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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