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AS' 기성용, EPL 선수 랭킹 35위로 '껑충'
입력 : 201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이 40위에서 35위로 다섯 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프리미어리그는 2일(현지시간) 20라운드 결과를 합산해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EA SPORTS Player Performance Index)을 발표했다. 매 라운드를 마치고 발표하는 EPL 선수 랭킹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 및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지난 19라운드에서 40위를 차지했던 기성용은 35위로 상승했다. 팀내 순위에서는 질피 시구드손(14위), 윌프레드 보니(15위)에 이어 3번째다. 기성용은 지난 2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전(1-1 무)에서 경기 종료 직전 윌프레드 보니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기성용은 QPR전이 끝난 뒤 2015 호주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났다. 오는 4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체력 안배와 컨디션 회복을 위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동의 1위는 에당 아자르(첼시)다. 그 뒤로 디에고 코스타(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찰리 오스틴(QPR),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리버풀),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산 타디치(사우샘프턴)이 TOP 10에 올랐다.

부상 악몽에 빠진 윤석영(QPR)은 지난 19라운드 265위에서 3계단 하락한 26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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