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기다릴 것''
입력 : 2015.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과의 재계약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6일 영국 ‘BBC'를 통해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위대한 팀인 바이에른의 감독을 맡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서 4시즌간 14개의 우승컵을 따내며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바이에른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14/2015 분데스리가서 2위 볼프스부르크에 승점 11점 앞서며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바이에른은 좋은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바이에른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바이에른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 특히 난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능한 오래 바이에른에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반 정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이 기간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아두기엔 짧은 기간이다”라면서 재계약 협상을 시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우리는 여전히 재계약 협상을 할 시간이 남아있다. 바이에른에서 감독 생활을 하는 것은 큰 도전이고, 어떤 감독에게나 꿈같은 일이다”라며 바이에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013년 바이에른 감독으로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시즌 분데스리가, FIFA 클럽 월드컵, DFB 포칼에서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한 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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