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충격 고백, ''난 아스널 열성팬이었다''
입력 : 2015.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25)이 과거 아스널의 열성적인 팬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베일은 최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를 통해 “나는 과거 아스널의 열성적인 팬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토트넘에 입단해 6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 됐던 베일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터뷰 내용은 굉장히 흥미롭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로 잘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베일은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 다음에는 덜 좋아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난 어릴 적 티에리 앙리와 패트릭 비에이라를 우상으로 삼았다. 두 선수는 정말로 위대한 선수들이었다”고 말해 아스널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한편 토트넘 팬들은 팀을 이끌던 베일이 지난 2013년 8,272만 파운드(약 1,361억 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났음에도 베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베일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베일의 이같은 인터뷰 내용이 알려진다면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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