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신세' 치차리토, 라치오로 재임대?
입력 : 2015.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살 길을 못 찾는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이야기다.

‘임대생’ 치차리토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2015 시즌 레알에서 13경기(선발 4, 교체 9)에 출전한 치차리토는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치차리토는 명백한 서브 자원인데, 출전 기회가 많지는 않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로테이션 시스템을 중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레알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은 발휘되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로의 임대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는데,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이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탈출구는 있다. 세리에 A의 라치오다. 멕시코 매체 ‘후안풋볼닷컴’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라치오가 치차리토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치오는 맨유측과 올 시즌까지의 임대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라치오 또한 레알과 마찬가치로 완전 이적 옵션을 원하고 있다. ‘위기의 남자’ 치차리토가 새로운 곳에서 둥지를 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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