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크로, 국내 최초 IT나노 기술 탑재 유니폼 개발 나선다
입력 : 201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대표:최창영)가 나노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아큐픽스(대표:박영창)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IT나노 기술이 탑재된 스포츠용품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9일 협약식을 맺은 자이크로는 아큐픽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 색가변 위변조 방지 나노기술인 M-TAG을 탑재한 축구전용유니폼을 개발, 어센틱(AUTHETIC) 제품의 위변조 방지는 물론 자이크로가 후원하고 있는 K리그의 FC안양, 안산경찰청, 고양HiFC 프로축구단의 홈경기 관람 시 입장권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의 IT나노 융합 축구유니폼을 개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자이크로의 최창영 대표는 "자이크로의 사업 목표 1호는 스포츠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다. 아큐픽스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서 세상에 없던 IT/NANO 융복합 스포츠용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통해서 스포츠인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이크로는 국내외에서 현지 축구클럽과의 CSV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스포츠생태계의 체질 개선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와 남미 등에서 활발한 CSV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기업이다.

자이크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현재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스포츠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옴에 따라 하반기부터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함께 참석한 아큐픽스의 박영광 대표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나노 광결정 기술의 자기 색가변 특수소재 필름을 사용한 M-TAG이 자이크로를 통해서 스포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스포츠 산업과 IT나노기술의 융복합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자이크로와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좌)와 박영창 아큐픽스 대표이사(우)자이크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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