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강등권 4팀, 램버트 임대 영입에 관심
입력 : 201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잔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팀이 리버풀의 공격수 리키 램버트(32)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31일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EPL 4팀이 램버트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램버트는 사우샘프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했다. 그러나 램버트는 마리오 발로텔리, 파비오 보리니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리버풀 부진의 원흉으로 꼽혀왔다.

올 시즌 리버풀서 24경기 3골에 그치고 있는 램버트는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13위), 헐 시티(18위), 웨스트 브롬위치(15위), 퀸스 파크 레인저스(19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위에 올라있지만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를 기록하고 있는 헐 시티와의 승점차가 불과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따라서 언제든지 순위는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4팀은 램버트 영입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꾀하고 있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과 램버트 모두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데일리 미러’는 “로저스 감독 입장에서는 적절한 제의가 들어올 경우 램버트를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시즌 제한적인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램버트 역시 이적을 감행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이적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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