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베식타스전 ‘주축 선수’ 대거 결장
입력 : 201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베식타스와의 홈경기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한 리버풀이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가운데 원정길에 오른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보다폰 아레나에서 베식타스JK(터키)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26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팀 내 부상자들이 많다. 베식타스전서는 기존 스쿼드에서 8명 정도가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홈에서 치른 1차전서 마리오 발로텔리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베식타스에 우위를 점한 상황이므로, 경미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을 대거 배제한 채 힘을 비축하겠단 생각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스티븐 제라드와 ‘부주장’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글랜 존슨, 마마두 사코, 라자르 마르코비치 등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로저스 감독의 선택이 주말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지, 아니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놓치는 ‘악수’가 될지는 27일 새벽 보다폰 아레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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