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울수 1위' 아자르, ''이제는 반칙 당할수록 행복해''
입력 : 201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하고 있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반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자르는 1일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파울을 당해도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이제는 파울을 당하는 것이 익숙하다. 오히려 더 많은 파울을 기록할수록 행복하다"며 반칙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내비쳤다.

아자르는 지난 리그 25라운드까지 집계된 피파울수에서 74개를 기록하며 올시즌 가장 많은 반칙을 당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60개로 2위에 위치한 라힘 스털링(리버풀)에 비해 무려 14개나 많은 수치다.

심지어 지난달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한 경기에서만 9개의 파울을 당하는 보기 힘든 진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자르는 부상 방지를 위해 정강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특수 정강이 보호대까지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영국 '텔레그레프'는 "아자르가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특수한 디자인의 보호대 제작을 부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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