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운 목요일의 EPL, ‘우승+4강’ 판도 좌우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가 주중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의 EPL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목요일 새벽 EPL 28라운드 경기서는 우승 경쟁을 비롯해 치열한 4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일제히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눈여겨볼 매치는 첼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의 맞대결이다.

‘리그 선두’ 첼시(승점 60)와 그 뒤를 쫓고 있는 맨시티(승점 55)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두 경기의 결과에 따라 첼시가 멀찌감치 도망갈 수 있을지, 아니면 맨시티가 첼시 추격전에 불씨를 당기게 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맨시티가 상대적 약팀으로 평가받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기 때문에 첼시보다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캐피털 원 컵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첼시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4강 합류 전쟁도 우승 경쟁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돈다. 3위 아스널(승점 51)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와 사우샘프턴(승점 49), 리버풀(승점 48)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사우샘프턴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이날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판도가 또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각각 퀸즈 파크 레인저스(18위)와 번리(19위)를 상대하는 가운데 맨유는 11위에 올라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빅4 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우승 경쟁과 4강 합류 전쟁의 판도를 좌지우지할 목요일의 EPL에서 어느 팀이 활짝 웃을 수 있을까? 결과는 5일 새벽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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