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외데가르드, 노르웨이 A대표팀 승선...모드리치와 대결
입력 : 2015.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동 마틴 외데가르드(17)가 노르웨이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외데가르드가 레알 A팀 소속의 루카 모드리치와 맞대결을 펼친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A대표팀 소속으로 크로아티아와 유로2016 예선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1998년 12월 생의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의 최연소 기록들을 대부분 갈아 치우고 레알에 입성한 특급 유망주다. 스트룀스고드셋 시절인 2014년 4월 15세 117일로 가장 어린 나이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고, 한 달 후에는 데뷔골을 터트리며 최연소 득점 기록을 15세 150일로 갈아 치웠다.

그 가능성을 인정 받은 외데가르드는 2014년 8월엔 노르웨이 A대표팀에 선발되어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 출전, 15세 253일로 노르웨이 A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도 세웠다.

이어진 10월에는 불가리아와의 유로2016 H조 조별예선 3차전에 출격해 유럽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300일)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선 B팀인 카스티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데가르드는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잠시 이름을 올리며 A팀 동료들과 훈련도 하는 등 레알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그 동안 젊은 외데가르드는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 외데가르드를 지켜볼 수 있는 노르웨이 A대표팀 경기는 오는 3월 2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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