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 ''베일은 맨유에 꼭 맞는 선수''...''합류하면 맨유 강력한 우승 후보''
입력 : 201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가레스 베일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의 간접적인 러브콜인가?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인디펜던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맨유의 베일 사랑을 에둘러 표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베일은 맨유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이며 그가 합류할 경우 루이스 판 할의 팀이 유력한 타이틀 후보가 될 수 있다"며 폴 스콜스의 칼럼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콜스는 "베일은 맨유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나는 맨유의 팬으로서 그가 맨유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며 베일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객관적으로 보면, 베일이 토트넘 시절 레프트백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의 한 명으로 발전했다. 이런 면을 볼 때 베일은 맨유에 꼭 맞는 선수이다"며 공격적인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스콜스는 베일은 올드 트라포드의 레전드가 될 자질을 갖추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맨유에 행운을 가져다 준 선수들을 봐왔다. 에릭 칸토나부터 드와이트 요크, 루드 반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까지. 베일도 충분히 그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일이 현재 프리미어리그로의 리턴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으나 객관적으로 이번 시즌에 복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2-1로 패하면서 베일을 향한 팬들과 스페인 언론의 눈빛이 예전 같지는 않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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