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플랜B' 공격수로 요렌테 낙점?
입력 : 201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가 ‘플랜 B' 전술을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그 중 페르난도 요렌테(30, 유벤투스)가 최상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아리에도 브라이다 신임단장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그 중 요렌테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바르사는 선수단 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최우선 과제인 상황에서 중앙 공격수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르사는 정기적인 출전은 아니더라도 전술 변화가 필요할 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백업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스페인 선수로서 잘 알려져 있는 요렌테가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주전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른 성향을 가진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195cm의 장신 공격수인 요렌테는 유벤투스 주전 경쟁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와 알바로 모라타에게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에 유벤투스가 요렌테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에 바르사는 과거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면서 스페인 리그를 잘 알고 바르사 1군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는 요렌테를 원하고 있다.

브라이다 단장은 유벤투스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과의 좋은 관계를 토대로 요렌테의 영입을 문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요렌테 외에도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 마리오 고메스(피오렌티나),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 등이 영입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