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벵거의 레이더, 英 18세 유망주 향했다
입력 : 2015.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다시금 미래를 위한 선수 육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대상은 바로 잉글랜드 출신의 데마라이 그레이(18, 버밍엄 시티)다. 영국의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챔피언십에서 활약중인 버밍엄의 윙어, 그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 역시 계약기간을 1년 남아뒀기 때문에 아스널로의 이적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토트넘 핫스퍼와 에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그를 노리고 있다. 또한 500만 파운드(약 81억 원)의 금액은 이미 한번 거절당한 바가 있다”고 밝혀 이미 그레이에 대한 관심이 다른 구단에 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벵거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레이는 2013년에 16세의 나이로 버밍엄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13/2014시즌에는 9경기 1골, 올 시즌에는 총 40경기에 출장해 7골을 기록했다. 또한 잉글랜드 19세 미만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시오 월컷, 잭 윌셔,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 키어런 깁스 등 잉글랜드 출선 자원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바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다. 이에 영국 언론 역시 계약을 1년 남긴 그레이 역시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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