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최근 발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랭킹에서 1계단 떨어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279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EPL 사무국이 발표한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Player Performance Index)'의 리그 33라운드 선수 랭킹에서 총 454점을 획득해 30위에 위치했다. 리그 전체 미드필더 가운데 16위이며 소속팀 스완지서는 길피 시구르드손(25위)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기성용은 지난 18일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59분만 소화했고 안정된 공수 조율을 선보이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완지는 레스터의 돌풍을 이기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한편 에당 아자르(첼시)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그 뒤를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 찰리 오스틴(QPR),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5위권을 형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P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