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리버풀, 퍄니치 영입전 합류...바르사와 경쟁
입력 : 2015.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미랄렘 퍄니치(25, AS 로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 리버풀은 영입전서 앞서나가고 있는 바르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맨유와 리버풀이 퍄니치 영입전에 합류했다. 이미 영입 작업에 나선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 내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에 연루된 퍄니치는 로마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단 맨유, 바르사, 리버풀 등 중원에 변화를 꾀하고 있는 팀들이 킥, 드리블 등 기술이 뛰어난 퍄니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퍄니치의 영입을 오랫동안 원했던 맨유는 퍄니치에 대한 관심을 되살린 상태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퍄니치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메이져리그싸커(MLS) LA 갤럭시행이 확정된 스티븐 제라드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 역시 퍄니치 영입전에 합류했다.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된 리버풀은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퍄니치를 영입하는 것은 리버풀 리빌딩 계획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 퍄니치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은 바르사인 것으로 알려져 맨유와 리버풀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는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폴 포그바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던 바르사는 그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퍄니치 영입으로 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는 “바르사는 로마가 요구한 퍄니치의 이적료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로마는 퍄니치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566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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