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호날두, 2018년 LA 연고팀으로 이적''
입력 : 201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2018년에 미국 메이저리그(MLS)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행선지로 LA가 거론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 보도를 통해 "호날두가 레알과 계약이 끝나는 2018년에 MLS로 이적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특히 LA 지역을 선호하고 있어 차기 행선지는 LA 갤럭시 혹은 LAFC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LA 갤럭시는 현재 MLS 챔피언으로 데이비드 베컴(은퇴) 등이 활약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MLS 팀이기도 하다. 반면 LAFC는 LA를 연고로 하는 신생팀으로 2017년 MLS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지난달 17일에도 "호날두는 레알과의 계약이 끝나면 MLS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애미, 뉴욕, LA를 연고로 둔 팀을 희망하고 있다"며 한 차례 호날두의 MLS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에는 마이애미, 뉴욕, LA 정도가 후보군으로 예상됐지만 현재는 LA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도된 상태다.

최근 MLS는 스타 선수들의 현역 생활 마지막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이 MLS을 거쳐 은퇴했고 현재는 다비드 비야(뉴욕 시티), 카카(올랜도 시티)를 비롯해 이번 여름 합류할 예정인 스티븐 제라드(LA 갤럭시), 프랭크 램파드(뉴욕 시티)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MLS를 선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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