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파이 원하는' 맨유, 야누자이 PSV 임대 보내나?
입력 : 201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아티드(이하 맨유)가 맴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의 영입을 위해 아드난 야누자이(20)의 임대 카드를 제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2일 보도를 통해 "맨유가 다음 시즌 야누자이의 PSV 임대를 준비 중이다. 데파이의 영입 협상을 한층 수월하게 하기 위한 맨유의 계획이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계속해서 데파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맨유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래' 데파이는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PSV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27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에도 올라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반면 한때 '제2의 긱스'로 불렸던 야누자이는 판 할 감독 체재 아래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 이적을 시키기에는 야누자이가 갖고 있는 잠재성이 아깝다. 이에 맨유는 야누자이의 성장과 데파이의 영입,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그의 PSV 임대를 계획 중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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