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15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던 아담 존슨(28, 선더랜드)이 결국 기소되었다.

영국의 BBC는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갖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선더랜드의 아담 존슨이 기소되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은 지난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찰에게 체포되었으나 조사를 받은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그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소속 클럽 선덜랜드는 그의 혐의가 풀릴 때까지 경기에 출전시키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딕 아드보카트가 선덜랜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존슨은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물런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 및 존슨의 에이전트와 협의를 거친 뒤에 결정된 사안이다.

존슨 사건 담당 검사 웨어햄은 "여러가지 유력한 증거들을 발견해 유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재 상황을 밝혔다.

존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26일 기간에 미성년자와 총 세 차례의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존슨을 체포한 경찰은 체포 당시 그의 집에서 총도 발견하였는데, 이 총에는 실탄이 장전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취재팀 이헌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