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엔리케 감독, “우승? 아직 5경기 남았다”
입력 : 2015.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더비 매치 승리로 선두를 지켰다. 최근 들어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도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전히 신중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에스파뇰과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승점 81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6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직 5경기가 남았다. 계산할 수 있는 것은 승점과 승리 숫자뿐”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의 플레이는 시즌 최고였다.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골을 만들었다”며 전반 17분 네이마르, 25분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이 나오는 과정에 흡족했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에 대해서 “좋은 내용을 보였다. 에스파뇰에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전반전과 달리 득점은 없었지만 에스파뇰을 잘 막아낸 점을 칭찬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남은 경기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오늘 또 한 경기를 마쳤지만 나머지 경기도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 코르도바,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를 차례로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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