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아스널의 로랑 코시엘니(29)가 스승 아르센 벵거 감독을 위해 첼시를 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스널은 27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첼시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코시엘니는 2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심리적인 싸움을 즐기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이런 것들이 벵거 감독을 복잡하게 한다. 그러나 나는 벵거 감독이 무리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 이런 것은 우리가 우리의 경기를 하게끔 만든다. 또한, 강한 집중력과 함께 우리를 강력하게 한다”며 벵거 감독이 무리뉴 감독을 꺾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팀 역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코시엘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정신적으로도 말이다. 만약 승리를 거둔다면 남은 올 시즌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첼시를 상대로 필승의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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