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제주] 조성환 감독, 원정 무승 부진에 “극복할 과제다”
입력 : 2015.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원정 승리를 얻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은 무승부 속에서도 과김히 기용한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

제주는 26일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4분 로페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승기를 잡는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놓쳤다. 제주는 올 시즌 개막 후 원정경기에서 1승도 얻지 못하고 2무 2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조성환 감독은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비긴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신인선수들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잘해줬다. 다음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송진형, 까랑가 등 부상 선수들이 발생한 가운데서 출전한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다음에도 많은 시간의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을 계속해서 기용하겠다는 의중을 전했다. 또한 조성환 감독은 “송진형은 2~3주간 결장한다. 까랑가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부상 선수의 공백에 걱정어린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원정경기를 이기지 못한 아쉬움을 크게 가졌다. 그는 “이기려는 간절함이 있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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