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의 '살림꾼'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결의에 찬 출사표를 던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와 뮌헨이 UCL 4강전에서 만난다. 각각 스페인과 독일 무대를 호령하는 바르셀로나의 뮌헨인 만큼 두 팀의 맞대결은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힌다.

또한 자신의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으로 인해 나온 '과르디올라 더비' 등 다양한 스토리까지 곁들여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진과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마스체라노도 뮌헨전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뮌헨과의 경기는 정말 어려운 일전이 될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치다. 무엇보다 이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팀의 4강 1차전은 오는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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