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에버턴, 맨유 에반스-야누자이 영입 추진
입력 : 2015.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올 시즌 생각 외로 부진했던 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뛰고 있는 2명의 선수를 영입해 다음 시즌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명의 선수는 바로 조니 에반스(27)와 아드낭 야누자이(20)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에버턴이 에반스와 야누자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야누자이는 임대 영입의 형식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11승 11무 12패(승점 44점)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버턴은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지휘 하에 EPL 5위를 기록하며 돌풍의 팀으로 자리잡았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이에 마르티네스 감독은 올 여름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 보강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중앙 수비수 에반스다. 에반스는 올 시즌 EPL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구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에버턴은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에반스에게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를 제시할 용의가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 역시 에반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에버턴은 맨유와 여러 선수를 이적시킨 관계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판 할 감독이 임대 이적시킬 것으로 보이는 야누자이 역시 에버턴의 이적 타깃이다. 에버턴은 임대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길 원하는 야누자이에겐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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